함양군 향토산업육성사업추진단은 22일(목) 오후 2시 수동면 함양미곡처리장에서 함양군 향토산업육성산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여주요리이야기]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판수 안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창구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송경열 민주평통 함양군협의회장, 박영일 본지대표를 비롯한 관내 언론기관대표, 하종희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여주요리연구가, 여주요리재배농가,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신판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여주요리책 출판을 계기로 함양을 비롯한 전국의 식탁에 함양여주요리가 올라가 모든 국민들이 건강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함양영농조합법인에서도 더 좋은 여주를 생산해 함양여주가 전국최고 여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 함양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빠른 기후변화와 한미FTA체결 등 어려운 농촌환경에서 여주는 기회의 작물이다"며 "함양여주요리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농촌에 고소득을 안겨주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함양여주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알리고자 실시된 것으로 전국에서 162명이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요리법을 응모하였으며, 이중 요리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책을 통해 여주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걸 알고 정말 놀랐다"며 "앞으로 이 책을 활용해 맛있는 여주요리를 해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