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햅쌀 생산을 위해 2011년 첫 히토메보레 벼 베기에 들어갔습니다.
군에 따르면 8월 22~23일 지곡면 도촌리 강기원 농가가 경작하는 논 23,000㎡에서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이번 벼 베기는 지난 4월말 모내기를 시작한 후 1백10여일 만에 수확하는 것입니다.
이번 벼 베기는 추석이 지난해 보다 10일 정도 빠르고 많은 비로 인해 벼 작황이 다소 부진해 햅쌀 생산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다행히 벼 베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군은 그동안 추석 전 조기햅쌀 90여톤 생산을 위해 15ha의 면적에 대해 지난 4월과 5월초 모내기를 마치고 농가와 협조해 적정시비와 생육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양질의 햅쌀공급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한편, 올해 함양군의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많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약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